자청 역행자, 타고난 본성을 역행하여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라

자청은 스무 살까지 깨어 있는 내내 게임만 하는 오타쿠로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의 성공을 거두기까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길을 걸었는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의 역행자는 순리에 따르고자 하는 이가 갖고 있는 오류를 명확하게 짚어내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바꾸는 매뉴얼을 공개합니다.

 

역행자의 훈련법 - '22전략'

22전략(하루 2시간 책 읽기와 글쓰기)은 자청을 성공으로 이끈 습관입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자청이 발견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점이었고, 하루 2시간 책 읽기와 글쓰기를 2년간 매일 실행했다고 합니다.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것을 2년간 매일 실행에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청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이 훈련을 통해 판단의 질을 점차 향상시켰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문제상황을 마주했을 때 순간적인 판단으로도 훌륭한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행자 VS 순리자

책은 역행자와 대립되는 말로 순리자를 언급합니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며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95퍼센트가 인간이 '순리자'이고,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5퍼센트의 인간을 역행자로 칭하고 있습니다.

 

" 아무리 책을 읽어도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더라고요." (68쪽)

 

역행자는 인생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행동하기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어떤 행동이 나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있는지는 누구나 본능적으로 어렴풋이 나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합리화 뒤에 숨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자신이 바뀌려고 행동하기보다는 주변환경을 탓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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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걸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 윌리엄 제임스(94쪽)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는 내가 스스로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면 난 이미 그런 사람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나보다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나를 성장시키는 그 어떤 것을 바로 지금 실행하면 됩니다. 새해가 되면 "올해에는 꼭 다이어트를 성공해야지", "운동을 다녀야지", "독서를 해야지" 등 호기 있게 새해결심을 해보곤 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무지개는 연속적인 그라데이션으로 7가지 색으로만 되어있는 것이 아니듯이 시간의 흐름도 연속입니다. 지금 당장 하지 않는 것을 새해가 됐다고 쉽게 해낼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내가 변하지 않는 것은 행동하지 않는 것 때문입니다. 변하고 싶으면 '언제부터' 기한을 정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됩니다.

 

메타인지의 중요성

책은 실행을 통해 실패하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메타인지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지만 가장 효율적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행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행해보지 않고, 실패해보지 않고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단 무엇이라도 해보면 나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알 수 있고 나의 부족한 점들을 하나씩 보완해 가면 성공이 점점 가까워질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책은 직장인, 무스펙, 전문직, 사업가 그룹으로 구분하여 각 그룹의 상황에 맞게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직장인의 경우에는 투자를 통해 자본금을 키운 뒤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루는 루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하는 동안 사업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다져야겠죠. 각자가 가진 조건이나 자원은 다르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공통점으로 "사업"과 "투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생활에 의한 근로소득 외에 다른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지금의 자신에 만족을 못하고 변화하고 싶다면, 게임만 하던 오타쿠에서 성공을 거둔 자청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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