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이야기/TV

넷플릭스 피지컬100 퀘스트별 관전포인트(1화~8화), 최후의 우승자는?

by 세컨체리 2023. 2. 18.
반응형

(스포주의!!!)

 

"인간의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스스로 쓴 고통의 역사이자, 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스 피지컬100은 '완벽한 피지컬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구하기 위한 생존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상금으로 무려 3억 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장씬부터 어디서 몸 쓰는 일로는 져본 적이 없을 것만 같은 출연자들의 위압감에 치열한 생존경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피지컬100 스틸컷1
이미지 = 넷플릭스 피지컬100 스틸컷

사전테스트(몸풀기) - 오래 매달리기(개인전)

피지컬들의 서열을 정리하기 위해 진행된 몸풀기 게임은 구조물에 오래 매달리기였습니다. 이 게임의 승자에게는 다음 퀘스트에서 생존에 유리한 베네핏이 주어집니다. 1위는 산악구조대에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로 활동 중인 김민철(산악구조대)이 차지했습니다. 김민철(산악구조대) 출연자의 특화분야로 최적화된 게임종목이어서 유리한 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퀘스트 - 공 빼앗기(개인전)

▶ 주요능력치 : [A경기장] 스피드, 순발력 / [B경기장] 근력

게임룰 : 제한시간 3분이 끝나는 시점에 공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승리

생존율 : 50% (50명 생존)

 

사전테스트에서 오래 매달린 시간 순서대로 원하는 대결상대와 경기장을 지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습니다. 이번 퀘스트가 1:1 데스매치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강력한 베네핏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게임이 안 되는 상대를 지목하면 강한 사람이라는 이미지에 타격을 받기 때문에 살짝 애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A경기장은 다양한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콘셉트, B경기장은 물웅덩이에서 힘싸움을 벌여 상대를 제압하고 마지막에 공을 차지하는 콘셉트의 경기장입니다. A경기장에서는 양학선(체조선수) 대 전영(영화 안무가)의 대결을 가장 경기장 콘셉트를 잘 살렸던 명대결로 꼽고 싶습니다. 전영(영화 안무가)은 좀비의 움직임을 연출했다고 하는데, 경기에서도 좀비처럼 빠르고 기괴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B경기장에서는 레슬링 선수 등 몸싸움에 유리한 출연자들이 압도적인 힘과 테크닉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생존했습니다.

 

피지컬100 스틸컷2
이미지 = 넷플릭스 피지컬100 스틸컷

두 번째 퀘스트 - 모래 나르기(팀전)

주요능력치 : 밸런스, 지구력, 순발력

게임룰 : 먼저 다리를 설치하고,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 모래통에 모래를 더 많이 채운 팀이 승리

생존율 : 50% (25명 생존)

 

참가자들은 모두 속도에 중점을 두고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나무다리 설치가 꼼꼼하게 안 된 경우 모래를 나르기 위해 다리 위를 오가는 동안 나무판자가 빠져 다리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나무다리를 가장 튼튼하게 설치한 조진형(자동차 딜러) 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무다리 위를 뛰어다녀도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게 나무다리를 설치한 덕에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퀘스트 - 1.5톤 배 끌기(팀연합전)

주요능력치 : 근력, 지구력

게임룰 : 1.5톤의 배를 지정된 위치까지 옮긴 시간이 가장 느린 1개의 연합팀 전원탈락

생존율 : 66.7% (20명 생존)

 

두 번째 퀘스트의 생존자 25명과 패자부활전에서 살아 돌아온 5인이 총 3개의 연합팀을 구성하여 1.5톤의 배를 옮기는 게임입니다. 개개인의 신체능력도 중요하지만 힘을 한 번에 같이 써야 해서 팀워크가 더욱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단순히 힘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적절한 역할분담과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했던 경기였습니다.

반응형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은 추성훈 + 조진형 연합팀으로 처음 배를 출발시킬 때 배가 움직이지 않자 "들어서 가자"라고 재빠른 판단으로 바로 배를 이동시켰습니다. 추성훈 + 조진형 연합팀은 다른 연합팀과 비교했을 때 배가 잘 움직이지 않는 문제상황에서 재빠르게 다른 방법을 찾아서 진행시켰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팀은 뛰어난 팀워크를 내세우며 가장 빠르게 배를 옮겨 퀘스트를 통과했습니다.

 

피지컬100 스틸컷3
이미지 = 넷플릭스 피지컬100 스틸컷

네 번째 퀘스트 - 고대신화(대장전)

아틀라스의 형벌 : 무거운 돌을 짊어지고 가장 오래 버티는 1인 생존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통나무 장애물을 넘어서 달려가 횃불을 먼저 차지하는 1인 생존

이카루스의 날개 : 계속 내려오는 로프를 타며 가장 오래 버티는 1인 생존

시지프스의 형벌 : 100kg의 돌을 굴려 언덕을 오르내리며 가장 오래 남은 1인 생존

우로보로스의 꼬리 : 같은 방향으로 트랙을 돌면서 다른 참가자를 모두 잡아내는 1인 생존

생존율 : 25% (5명 생존)

 

피지컬100 스틸컷4
이미지 = 넷플릭스 피지컬100 스틸컷

각 팀에서 각 경기마다 1명씩 출전자를 정해 대장전으로 치러지고 각 경기에서 1인만 생존할 수 있는 룰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이 모두 피하고 싶어 하는 상대 윤성빈(스켈레톤 선수)의 피지컬도 정말 어마어마했지만, 50을 바라보는 나이의 추성훈이 20~30대 젊은 참가자들에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거기에 연륜이 느껴지는 침착함과 여유로움에 리더십까지... 그저 Respect!

 

처음 출연진이 등장할 때만 해도 체급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져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유리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순수한 근력과 힘뿐만 아니라 지구력, 순발력 등이 필요한 경기들이 치러지면서 근력(힘)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까라는 점에서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최종 퀘스트를 앞둔 TOP5의 승부가 기대된다. 과연 완벽한 피지컬이라는 칭호를 얻을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관련글>

넷플릭스 피지컬100 우승자,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최종화)

반응형

댓글